오늘부터 '진짜 장마'… 전국에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

수도권 이틀간 250㎜ '비폭탄'
중부지방 시간당 80㎜ '장대비'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린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고가차도 배수로를 따라 흘러내린 물이 인근 도로로 흘러내리고 있다.

목요일인 13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다.

내륙과 산지에는 200㎜가 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춘천 23.3도, 원주 23.5도, 강릉 24.3도, 동해 23.1도, 평창 21.4도, 태백 20.3도 등이다.

낮 기온은 내륙 26∼27도, 산지 24∼26도, 동해안 26∼28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장마가 다시 시작되겠다.

14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50∼150㎜다.

같은 기간 제주도는 5∼40㎜ 비가 예보됐다.

수도권은 250㎜ 이상, 강원 내륙과 산지·충청권·전북 북부는 20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도내 지역에 장맛비가 내린 지난 11일 춘천시 봉의동 인도에 비와 강풍으로 부러진 나무 아래로 한 시민이 아슬아슬하게 걸어가고 있다.

특히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5.3도, 인천 24.9도, 수원 24.6도, 춘천 23.3도, 강릉 24.3도, 청주 26.0도, 대전 25.4도, 전주 26.8도, 광주 25.2도, 제주 27.2도, 대구 25.6도, 부산 23.8도, 울산 24.1도, 창원 24.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의 한 낮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원주 27도, 강릉 28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세종 28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울산 29도, 창원 28도, 제주 32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1.0∼3.5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