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병원 10곳 표류한 5살 정욱이 희소병도 아닌데…의료 인력 부족이 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월 5살 어린이가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끝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근본적인 원인은 의료진 인력 부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 최고의 의료 인프라를 자랑하는 서울에서 5살 정욱이는 입원할 곳을 찾지 못해 80분 간 10곳의 병원을 표류 해야 했다"며 "희소병도 아닌 '급성폐쇄성후두염'으로 사랑하는 아이를 떠날 보낼 거라고 어떤 부모가 상상이나 했겠느냐"고 운을 뗐습니다. 이 대표는 "중증 응급환자 2명 중 1명이 골든타임을 놓칠 정도로 소위 ‘응급실 뺑뺑이’는 우리 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교통사고를 당한 70대 어르신에게도, 추락사고로 다친 10대 학생에게도, 고열과 기침에 괴로워하던 다섯 살 아이..
정치
2023. 7. 23. 10:08